여수 개불과 해삼에 시원~한 얼음소주 한 잔!!!

 얼마 전...

커~다란 수박 한 통 사려고...

평촌 농수산물시장엘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쳐...

여수 개불과 해삼도 사왔습니다.

 

최근 양식에 성공한 여수 개불...

 

2009년을 기준으로...

개불의 국산 점유율은 6%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중국산이라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내장을 제거한 상태로 팔던데...

그래도 살아있더군요.

 

양 끝부분에 가시같이 뾰족한 털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내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해삼은...

한 쪽 끝을 잘라내면...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데...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내면...

 

 

요렇게 한 접시 푸짐~하게...

안주가 준비되죠.

ㅋㅋ

 

 

이 날 해삼은 좀 흐물~흐물...

ㅡ.ㅡ;;;

 

 

해삼내장은...

'고노와다'라고 해서...

일본에선 고급음식에 속하죠.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입안 가득~퍼지는...

고소~한 바다의 맛은...

가히...

으뜸이라 할 수 있죠.

 

 

준비한 술은...

냉동실에 얼려둔...

얼음소주...

ㅋㅋ

 

 

쫄깃~한 개불부터 한 점...

 

설탕에 재어둔듯...

무지~ 달더군요.

아흐~

 

인터넷을 보니...

소고기와 함께 전골로 먹기도 하고...

고추장 양념구이를 해먹기도 한다는데...

언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개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전을 용해하는 성분이 있어...

고혈압 환자나...

다이어트중인 분들에게...

아~주 좋다는군요.

 

 

해삼은 좀 물러...

별로 였지만...

 

 

귀~한 내장을 맛봤으니...

용서가 되더란...

ㅋㅋ

 

 

안주가 좋으니...

금~방 바닥이 보이고...

 

 

술은...

술~술...

^^;;;

 

오늘도 무지~더운데...

시원~한 얼음소주 사진 보시고...

잠~깐이라도 더위를 식혀보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