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캠핑

스톤캠핑 - 실버스톤 가족의 1박 2일 '生'야생 버라이어티 쇼! - 집짓기편

문투어 2010. 8. 5. 12:55

아쉽게도...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군요.
^^;;;

 

1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blog.daum.net/moontour/744

 

***

 

실버스톤 가족의 1박 2일 '生'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쇼~

ㅋㅋ


'1박 2일'의 영향으로...
불과 1~2년 전부터...
캠핑을 즐기는 분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캠핑...
아니 '야영'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잠자기 위한 텐트와 코벨, 버너 정도의 가벼운 장비만을 이용한 야영이었지...
지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그야말로 '럭셔리'한 캠핑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불과 4~5년 정도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돗자리 '철퍼덕' 모드에서 입식, 좌식모드로 바뀐게 얼마 안되었죠.

 

캠핑인구의 기하급수적 팽창은...
관련산업의 호황을 가져왔습니다.


국내에서 몇 안되는 캠핑용품 전문기업중 하나인...
'코베아(Kovea)'의 공중파 광고를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것도 그렇고...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에 사설캠핑장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도 그렇고...
늘어난 캠핑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캠핑장의 주말 예약은 항상 매진될 정도로...
캠핑관련 산업이 1~2년 사이에 상당히 크게 발전했습니다.

 

실버스톤도 한 때는...

한 달에 두 번정도 캠핑을 갈 정도로 캠핑을 즐겼는데...
아들놈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머리컸다고 따라나서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
캠핑을 자주 즐기지 못했었죠.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를 계기로...
다현공주 데리고 다시 캠핑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실버스톤의 캠핑이야기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번 여름휴가 얘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이 번 여름휴가는 계획부터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원래는 이웃블로거이신...

애버그린님(http://1evergreen.tistory.com)께서 올리신 여행기를 보고...

서해의 '대이작도'로 캠핑을 가려고 했는데...

전날 혹시나~해서 방아머리 선착장에 전화를 걸어...

배편을 알아보니...

차량도 같이 싣고 가는 경우,

지금~껏 예약제가 아니다가...

올 해부터 예약제로 바뀌었고...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헐~~~

 

어디에도 그런 정보가 없어...

일~찍 가서 줄서는 거라면 자신있다며...

넋놓고 있었는데...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멀리는 못가고 집에서 가까운 남양주시 수동리에 있는...

모처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신나게 출발~~~

 

그런데...

이런 제길슨...

먹거리를 사려고 갔던 평촌 수산물시장...

휴가랍니다.

장어며 전복이며...

캠핑장에서 구워먹을 해산물을 좀 사려고 했두만...

ㅜ.ㅜ;;;

 

하는 수 없이 인근 대형마트에 들려...

소고기와 전복을...

싹 쓸어 담고...

다시 출발...

 

캠핑장 가기 전에...

점심먹고 들어가기 위해 알아둔...

남양주시 맛집에 갔는데...

아~

정..기..휴..일...

ㅠ.ㅠ;;;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느껴지는 불안감...

ㅡ.ㅡ;;;

 

 

서둘러 도착한 캠핑장...

물많은 남양주시 수동면...

한 쪽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빙~둘러 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조용~한 캠핑장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릴 잡고 계시더군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

 

 

요즘 캠핑...
챙겨야할 장비며 먹거리며 물건들이...
예전에 비해 많~습니다.
그만큼...
세팅에 필요한 노동의 시간도 길어졌죠.

ㅠ.ㅠ;;;

 

이 많~은 짐을 아파트에서 차로 내리고...
캠핑장에서 하나~하나 꺼내서 세팅하고...
철수할 때 다시 차에 차곡~차곡 테트리스하듯 잘~쌓고...
집에 와선 다시 아파트로 올리고...

총~ 소요시간을 계산하면...

경험과 요령, 투입인력에 따라 2~4시간 걸리죠.
어떻게 보면 완전 중노동...


사실...
生~야생에 집 한 채를 짓는다고 생각하면...
또 별 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실버스톤...
한 때 건축가를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렇게 캠핑장에서나마...
ㅋㅋ

 

먼저 타프부터 자릴 잡아 세웁니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줄 타프(Tarp)...

 

 

잠자리가 제~일 먼저 우리 가족을 반겨주는군요.

 

 

집짓는 과정은 생략합니다.

찍사는 집을 짓느라 바빠서리...

^^;;;

 

다행히...

구름낀 흐린 날씨라...

그래도 쉽게 세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완~성!!!

ㅋㅋ

 

 

삼각대도 세우고...

랜턴도 걸고...

 

 

한나절 신바람나게 놀다가...

밤을 맞이하고...

 

 

그 동안 집에선 못나눴던...

얘기들로 밤을 채우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밤새 눅눅~해진 침낭도 말리고...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려...

아침먹자마자...

신~바람 나게 또 놀아주고...

 

 

짐을 꾸려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머문 자린 깨끗이...

뭔 도둑도 아니고...

^^;;;

 

 

다음 편엔...

캠핑의 꽃(^^;;;)...

저녁만찬(^^;;;)에 대해 올릴 예정입니다.

 

저녁 만찬을 위한...

장비...

ㅋㅋ

 

다음편 - http://blog.daum.net/moontour/746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추천은 보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추천은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아이콘을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신바람나는 캠핑이야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