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아빠가 뚝딱 - 초복도 다가오는데. 남푠이 준비하는 우리집 복날보양식!!

문투어 2010. 7. 13. 06:08

 초복이 딱~ 일주일남았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남푠이 준비하는 우리집 복날 보양식...

용궁해신탕! 탕!! 탕!!!

 

사실...

봄에 한 번 해먹고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제 블로그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보고 가시지 못했고...

올린 저로서도 아까운 마음에...

복날도 다가오고 해서...

다시 꺼집어내어 올립니다.

^^;;;

 

먼저 보시죠.

짜자잔~~~

 

아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니...

이번 초복에 점수들 따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삼계탕에 넣을 한약재료들을...

깔끔하게 포장하여 팔죠.

 

그걸 준비하고...

통마늘도 준비했습니다.

 

 

찹쌉에, 흑미, 보리쌀, 조, 현미 등을 잘 씻어둡니다.

한 ~두 시간쯤 불렸어야했는데...

(안불리고 했더니... 안익었더란... ㅡ.ㅡ;;; 꼭 한~두 시간 불리시길)

 

뭐...

이런 재료가 없으면...

걍~ 쌀로 대신!!!

^^;;;

 

 

닭근위(모래집, 걍~ 똥집!!!)도...

잘 다듬어 준비하고...

 

 

영계의 배를 꽉~꽉 채워서...

솥에 예~쁘게 앉힙니다.

예쁘게...

아니 섹쉬~하게...

ㅋㅋ

 

 

끓는 동안...

전복을 손질해놓습니다.

(전복손질법 -  http://blog.daum.net/moontour/669)

 

 

전복...

식구수대로 사온 네 마리중에서...

세 마리는 내장을 분리해서...

으깨어 국물에 넣습니다.

 

전복죽처럼...

전복의 내장이 해신탕 국물에 골고루 퍼지게 하기 위해서죠.

 

 

이제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낙지는 아직 넣지마세요!)

 

 

1시간정도...

푸~욱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

실버스톤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ㅋㅋ

 

 

 

수산시장에서...

산낙지도 두 마리 사왔습니다.

요놈들은  먹기 전에 살짝 데치는 심정으로 익혀 먹어야죠.

(다리부분만 먹고 낙지머리는 더 익혀야합니다.)

 

 

다~ 됐으니...

이제 먹어야죠.

용. 궁. 해. 신. 탕!!!

 

간은...

소금으로 각 자의 기호에 맞게...

 

 

이거 죄송하군요.

저희 식구만...

^^;;;

 

뱃속의 찹쌀 등 오곡재료가 좀 덜 익어...

낙지머리와 함께 먹는 동안 더 끓입니다.

 

 

맛있게 먹고...

마무리는 죽으로...

 

 

요리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통마늘, 찹쌀로 뱃속을 채운 영계와...

깨끗히 손질한 전복과 전복내장 으깬 것과...

삼계탕용 한방재료를 넣고...

1시간 푹~ 끓여낸 후에...

산낙지를 넣어 살짝 익힌 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이거 한 스푼, 저거 두 스푼...

뭐 이런 복잡한 양념도 필요없이...

걍~ 재료들 손질해서...

푹~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요리죠.

참~ 쉽죠 잉~

 

초복...

온가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남편분들!!!

용궁해신탕 어떨까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추천은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아이콘을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