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중국집에 짬짜면이 있다면 냉면집엔 시원~한 비빔물냉면이 있다!!!

문투어 2010. 6. 8. 08:10

얼마전에 포스팅을 한 번 올린 곳이죠.

남천골...

http://blog.daum.net/moontour/599

 

포스팅을 올린 후 물냉면(4,000원)을 먹어봤는데...

 

뭐랄까...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하고 면발도 좋았는데...

국물이 뭔가 좀 부족하단 생각을 하던차에...

인천맛집멋집카페를 보니...

비빔물냉면을 새로 메뉴에 추가했다는 댓글이 올려졌더군요.

 

마침 절친한 동생이 점심먹으로 회사로 온다기에...

함께 가서 먹었습니다.

 

날 더울 땐...

시원~한 냉면이 최고죠!!!

 

더우실텐데...

냉면부터 보시죠!!!

^^;;;

 

 

비빔물냉면은 5,000원이군요.

고기드신 분은 2,000원이랍니다.

설마 미니냉면을 내오는건 아니겠죠???

 

 

비빔물냉면...

강력추천이라고 써붙였군요.

일단 기대를 해봅니다.

 

 

사총사...

이 집 김치는 전에도 그렇고 이 번에도 그렇고...

합격점입니다.

 

 

새콤~하니...

잘 익었습니다.

 

 

열무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걍~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푹~퍼 넣고 들기름 한 숟가락 넣고 밥 비벼먹으면...

뭐...

죽음이죠.

ㅋㅋ

 

 

여기는 면을 직접 뽑더군요.

내온 모양새입니다.

 

고기는...

밑에 깔아내옵니다.

이왕 넣는거 보이게 넣어야겠죠.

^^;;;

 

 

면은 함흥냉면 스타일입니다.

가늘~죠.

 

이 날은...

덜 행구셨는지...

좀 미끄덩거리더군요.

살~짝 더 익혔고...

ㅡ.ㅡ;;;

 

 

먹기 위해선 섞어야죠.

^^;;;

 

비빔물냉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물냉면에 다데기 풀어넣은 모양새입니다.

 

 

무김치보다는...

열무김치랑 먹어야 맛있죠.

 

맛은...

역시...

과하게 달달합니다.

보기엔 좀 매워보이는데...

매운 맛도 제대로 못느끼겠고...

청양고추 다진거라도 청해서 넣을 걸 그랬습니다.

 

이 날은...

면발도...

육수의 맛도...

좀 실망스럽더군요.

 

차라리...

열무김치가 맛있으니...

열무 푸짐~하게 올려...

열무냉면을 하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 집이 인심은 넉넉~합니다.

시원~한 매실차를 물병째 내오십니다.

 

 

지난 번에도 그랬고 이 번에도 그런데...

맛만 좀 제대로 잡으면...

인근에 있는 대우자동차 직원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것 같은데...

좀 아쉽군요.

 

어제 점심때도 갔는데...

저와 동생 그리고 '딱' 한 팀이 전부더란...

 

여길 어떻게 도와드려야하나...

오지랖도 넓은 실버스톤...

ㅡ.ㅡ;;;

 

***

그나저나...

오늘도 엄~청 더울 것 같습니다.

점심에 시원~한 비빔물냉면 드세요!!!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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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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