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인천 맛본집 - 부평구 청천동 털보 김홍재 꽃게 아구 해물 전문점

문투어 2010. 1. 26. 12:58

최근 업종을 변경하여 낙지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인장까지 바뀐지는 모르겠으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0.6.26)

 

***

 

지난 연말에 오픈한 회사근처 해물전문점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하다는 소문을 들은바 있어 들렸습니다.

 

 

가격표입니다.

가격만 봐서는 가늠이 안됩니다만...

해물찜(대)를 주문했습니다.

 

 

해물찜에 빠질 수 없죠.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

아래 효능입니다.

 

 

내오는 곁가지 반찬들입니다.

구색은 갖추었는데...

손은 잘 안가더군요.

 

다른 반찬들은 그저그렇고...

싱건지와 미역국...

제가 좋아하다보니...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높이가 대~략 소주병보다 약간 낮더군요.

와~우!!!

 

콩나물뿐만 아니라

꽃게며, 낚지며, 새우, 아구, 미더덕 등

해산물도 푸~짐합니다.

 

아주머니의 설명으로는...

4명이 먹기엔 양이 많고...

5~6명 정도가 먹기에 적당하다는군요.

 

일단 먼저 보시죠.

 

 

계속되는 젓가락질에도...

좀처럼 줄지않더군요.

 

정말

소문대로

양이 푸~짐하더군요.

 

맛도 달큰한게 준수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해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군요.

 

가격대비 양과 질...

파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 기준이죠.

이 곳은 "질"대신 "양"을 선택했더군요.

 

"대"자...

일반적으로 4인분...

4명이서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먹어

배가 부르면 만족스러운 양인데...

 

이 곳은

5~6명이 먹어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을 내오느라

주재료 원가비율을 줄였을 것이고

결국 가장 중요한...

주재료의 신선도를 챙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를 훨~씬 넘는 과도한 배려...

이 집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양을 줄이고

그 만큼 가격을 내리던지.

 

지금도 적당해보이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양을 줄이는 대신 재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좀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재미없는 얘긴 그만하고...

 

안먹으면 섭하죠.

볶음밥...

 

냄비야~ 뚫어져랏!!!

 

 

 

어젠 원단 참이슬로...

@.@

 

 

6명이 먹고도

69,000원

 

 

실내에서 커스텀으로 맞춰놓은 화이트밸런스 때문에 사진이 푸르딩딩~

 

 

또다른 일행들과 합류... 2차 맥주집...

 

 

안주는...

 

 

술은...

 

 

파스타하는 날이였군요.

 

 

3차... 요리주점...

 

 

등이 예뼜던 요리주점...

 

 

뻥튀기...

 

 

오뎅탕...

 

 

집까지 대리운전...

 

월요일부터 진~하게 달렸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