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는 가수다!"의 감동이 우리 집에도!!!

문투어 2011. 5. 10. 06:12

 

  

 

지난 주에...

나도 가수다를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임재범의 '빈잔'을 못보고...

그 다음부터 봤는데...

혹시나 저처럼 못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런 감동이...

지난 어버이날...

저희 집에서도 있었는데...

같이 보시죠.

ㅋㅋ

 

그래도 휴일이라고...

늦잠을 자고 있는데...

다현공주가 아내와 저를 깨우더군요.

빨~리 거실로 나오랍니다.

 

그리고는...

마이크를 잡더니...

어버이날 축하공연을 하겠답니다.

ㅋㅋ

 

 

인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느라 머리가 떡~ ^^;;;)

 

 

먼저...

가슴에는 도~저히 달고 다닐 수 없는...

카네이션을 보여줍니다.

^^;;;

 

 

그 다음 순서는...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읽기...

 

 

이래서 딸키우는 재미가...

ㅋㅋ

 

아들놈은 방에서 쿨~쿨...

ㅡ.ㅡ;;;

 

 

그 다음은...

지난 운동회때 했던...

거북이의 빙고에 맞춰 추는...

율동...

 

 

아주 신~바람났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율동을 하다보니...

시선이 중간~중간 모니터쪽으로...

ㅋㅋ

 

 

다음은...

'어머님 은혜' 부르기...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푸~른바다 그보다도 넓~은것~ 같애

2절까지...

ㅋㅋ

 

 

공연 다~끝내고...

 

 

큰 절을 합니다.

세 번씩이나...

켁~

 

 

그리고는...

이불개기...

 

 

방청소하기를...

 

 

실시(?)합니다.

ㅋㅋ

 

존대말쓰기도 했는데...

음...

얼마나 갈런지...

ㅋㅋ

 

여하튼...

성~공적인 공연이었고...

"나는 가수다!"보다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다현공주가 선물한...

카네이션과 편지입니다.

 

 

하트가 넘칩니다.

ㅋㅋ

 

 

편지도 보시죠.

ㅋㅋ

 

 

사랑하는 부모님께...

 

 

저를 낳으시고...

회사를 가시니 힘드시죠?

ㅋㅋ

 

살림하고 휴일엔...

쉬세없이 일을 해...

많이 많이 힘드시죠?

 

음...

휴일에 일한 적 없는데...

^^;;;

 

엄마 아빠 말씀 반대해...

죄송합니다.

 

알긴 아는구나~

ㅋㅋ

 

아빠...

컴퓨터 많이 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해드릴게요.

 

컴퓨터...

^^;;;

 

 

공연이 다~끝나니...

아들놈이 방에서 나와...

저와 아내에게 내밀더군요.

 

요즘엔 카네이션 대신...

이런 걸 준다고...

 

 

 뭐...

오늘 아침 출근할 때...

달고 갔습니다.

ㅋㅋ

 

매일~매일이...

어버이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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