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사람이면 여기 감자탕을 꼭 먹어봐야죠!!!
안양 감자탕...
1983년부터 시작을 했다니...
30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실버스톤...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창시절(^^;;;)때부터...
친구들과 즐겨찾았던...
추억이 깃든 맛집입니다.
원래 있던 곳 맞은편에 새롭게 분점(?)도 냈더군요.
내부도 아래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위태로워 보이는 기둥이 있는 홀 밖에 없었는데...
옆 집을 텄는지...
돌아 돌아 또 홀이 나오더군요.
입구는 좁지만...
들어가보니 엄~청 넓어졌더군요.
메뉴판부터 보시지요.
실버스톤이 즐겨먹는...
집 앞에 있는 청진동감자탕(http://blog.daum.net/moontour/383)의 그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만...
그 곳은 워낙 저렴한 곳이라 그렇고...
일반적인 감자탕가격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지난 번에 안양일번가에 나왔다가 주문했던...
아들놈 반지를 찾으러 나온 김에 옛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들렸습니다.
(일번가 나들이 - http://blog.daum.net/moontour/573)
아들놈은 학교에서 야자중이고...
감자탕 小자와 소주 한 병 시켰습니다.
운전은 아내가 하기로 하고...
짜짠~
요렇게 차려집니다.
감자탕부터 보시죠.
콩비지와 커다란 감자 그리고...
다른 곳에서들 많~이 사용하는 정체모를 다데기가 아닌...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새빨~간 고추가루를...
솔~솔 뿌려서 내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구수~한 맛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상차림입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걍~ 평범하죠.
미역냉국은 엄청 시큼하고 달달한데...
제 입맛엔 영~ 아니올시다고...
깍두기는 잘~익어 맛있더군요.
고추는...
엄~청 맵더군요.
켁~
아들놈 반지입니다.
손모델은...
손이 고운 실버스톤입니다. ㅋㅋ
"The Best"
"최고인 사람"보다는...
"최선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감자탕이 맛있게 끓기 시작하는군요.
고추가루와 콩비지를 잘~섞으면...
요렇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군요.
그 옛날 맛봤던 구수~함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큰~놈으로 한 덩어리...
ㅋㅋ
구수~한 콩비지...
손이 자꾸 가게됩니다.
ㅋㅋ
어젠 참이슬 후레쉬로...
다현공주...
뜨거운 떡 하나 집어 먹고는...
뜨거워서...
ㅋㅋ
누가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의 딸이 아니랄까봐...
손수 만든 다현공주표 콩비지감자죽(?)...
다현공주...
브이(V)질도 하고...
다리찟기도 보여주고...
아휴~ 귀여운 것...
^^;;;
밥도 볶아먹어야죠.
한 공기만...
볶음밥에도 콩비지의 구수~함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신김치의 시큼함도 좋고...
배가 불러도...
바닥까지 박~박...
^^;;;
이 집의 콩비지 감자탕...
처음 맛본 이후...
20년이 훌쩍 지나간 지금도...
옛 맛 그대로군요.
기회가 되면...
그 시절 함께 이 곳을 즐겨찾았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들려...
옛 추억에 떠올려봐야겠습니다.
***
안양감자탕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1동 674-151
031-441-2262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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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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