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로 딸려왔던 소니가방...
2%도 아니고... 20%정도 아쉽던 차에...
카메라가방 하나 질렀습니다.
Delsey Cortex 05
인터넷 최저가로...
9만원이 조금 못되는 가격의 카메라 전용가방입니다.
Delsy...
10년 전쯤... 우연히 백화점에 갔다가...
그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에 꽂혀서...
구입한 이후로...
두 번째 구입이군요.
그 때 구입한 가방은...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아~주 비싸진 않지만...
나름 명품은 명품이죠.
요렇게 전용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사진의 화이트밸런스가... ^^;;;)
개봉해보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재질은 방수재질의 발리스틱나일론으로 방탄소재로 사용되는 경량, 고강도의 섬유입니다.
열어보겠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자석을 채용하였습니다.
단점은... 너무 쉽게 열리는군요.
아래 동그랗게 실루엣이 보이는게 자석입니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파티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메라가방 전용 홈페이지도 있군요.
악세사리 가방입니다.
파티션을 제거한 이너백입니다.
안감은 부드~러운 패브릭소재입니다.
이너벡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분리한 이너백과 파티션들인데...
충격을 흡수하는 패드도 두툼하니 안심이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배치가 가능합니다.
전면부엔 지퍼달린 세 개의 포켓이 있습니다.
먼저 노트 등을 넣을 수 있는 커다란 포켓과
펜, 명함, PMP 등 잡다한 것을 넣을 수 있는 중간 크기의 포켓과
제일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다란 포켓이 외부에 하나 더 달려있어
여행시 지도나 안내서와 같이 자주 꺼내봐야하는 물건들을 넣어두기에 좋습니다.
종합하면...
지퍼달린 포켓이 총 4개 있군요.
바닥에는 튼튼한 받침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티션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플래시를 눕혀 넣고...
그 옆 빈 공간에...
렌즈 앞부분이 밑으로 향하도록 해서
카메라를 넣기로 정했습니다.
(카메라 수납한 모습은 다음에 올리죠.)
대충...
58AM플래시, A550본체 및 칼짜이즈 1680ZA 표준줌렌즈, 삼식이와 같은 단렌즈 정도가
동시에 수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번들가방과의 비교입니다.
겉보기엔 조금 큰 정도로 보입니다만...
파티션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면
훨씬 더 여유있는 수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번들엔 이너백이 따로 없습니다.)
어깨끈이나 패드도 폭이 넓~은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정말이지...
딱 떨어지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개패장치가 자석으로 되어 있다보니...
너무 쉽게 열리더군요.
물론 이너백이나 포켓에는 지퍼가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또 하나...
어깨끈 외에 별도의 손잡이가 없다보니...
가방을 들 때도 어깨끈을 잡아야한다는거...
그게 저일 아쉽군요,
결론적으로 몇 가지 사소한 문제는 있지만...
아주 만족도 높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
여러 날을 사용하다보니...
별도의 손잡이가 없는게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군요.
구매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이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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