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 비양도 - 섬(제주도)속의 섬(우도)속의 섬 비양도...

비양도...

 

***

 

더위가 한~풀 꺽이고 나니...

슬~슬 옆구리가 간지러운게...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만...

할 일은 태산이고...

아흑~

 

1년이 훨~씬 지나도록 마무리 못한...

지난 해 제주여행이야기 하나 올리며...

위안삼아 봅니다.

^^;;;

 

지난 해 12월에 올린...

아래 글에서...

이어지는 글이죠.

^^;;;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우도 서빈백사 홍조단괴 - 국내 유일 하~얀 산호 모래백사장이 눈부셔!!!

http://blog.daum.net/moontour/1377

 

 

하~얀 산호 모래백사장이 눈부셨던...

서빈백사를 둘러보고 나와...

섬속의 섬...

비양도로 가는 길...

 

해안도로를 따라...

여유를 즐기며 드라이브하려던...

실버스톤...

바~로 생각을 접었습니다.

 

뭔...

버스...

자동차...

사륜오토바이(ATV)가...

그리도 많은지...

켁~

 

 

물론...

이제 우도 입장객이...

년간 100만명을 넘어선다니...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켁~

^^;;;

 

 

여하튼...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소음과 쓰레기를 비롯해...

이런~ 저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우도 관계자분들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시구요...

^^;;;

 

비양도를 향해 달리다보니...

물질을 끝내고...

뭍으로 나오는 해녀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물통 해녀분들인가본데...

 

 

제~일 먼저 들어오신 해녀분...

 

 

수경을 벗으신 모습을 보니...

실버스톤 어머니보다...

연세가 훨씬 많~아 보이시던데...

엄~청난 양의 우뭇가사리를 따오셨더군요.

 

 

커~다란 망으로...

하나도 아니고...

세~네망을 따오셨던데...

 

 

정말이지...

이 땅의 어머님들...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원더우먼도...

이런 괴력을 발휘할 수는 없을듯...

 

 

계속해서 해녀분들이 들어오시는데...

 

 

다들...

할아버님들 세~네분이 달려들어야...

옮길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우뭇가사리를...

따오셨더군요.

 

힘겹게...

뭍으로 나오시는 해녀할머님...

 

 

사진은 그만 찍고...

얼른 달려가 도와드렸어야했는데...

^^;;;

 

 

어서 오셔서...

편~히 쉬시구요~

 

 

힘겹게 우뭇가사리를 뭍으로 나르는...

어르신들을 보며...

 

 

한가히...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실버스톤 자신이...

살~짝 한심해졌습니다.

 

 

해녀할머니도 그렇고...

실버스톤 어머니도 그렇고...

이 땅의 어머님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 고됨도 마다않고...

등이 휘도록...

가족들을 위해 애쓰시는데...

 

늘~상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며...

힐링...

리플래시 운운하며...

나홀로 여행을 떠나온...

실버스톤 자신이...

나약하게 느껴지더군요.

 

어무이~~~

ㅠ.ㅠ;;;

 

 

멜랑콜리한 감정을 추수리고...

다시 비양도로 향하는 길...

 

 

방사탑과...

 

 

돈짓당은...

자율학습 하시구요~

 

 

출출~하시거나...

잠~시 쉬고 싶으실 땐...

테이크아웃도 된다는...

하하호호카페나...

 

 

마를린먼로에 들려 보시구요~

 

 

 실버스톤은...

얼마 전...

슈퍼스타 K5 심사위원 이승철씨가...

'K포즈' 인증샷을 공개했을 때...

배경에 나왔던...

 

 

하~얀 등대가 있는...

 

 

답다니탑 망대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ㅋㅋ

 

 

답다니탑 망대...

 

 

우도에는 이런 망대가...

두 개 있다는데...

모두 우도의 북쪽에 있어...

남해안을 바라볼 수 있게...

지어졌다는데...

 

4·3사건 당시에 지어졌다는 얘길...

접하고 나니...

그 이유가 이해가 가면서도...

한 편으론...

두려움에 떨었을...

그들의 처참함이...

떠오르더군요.

 

 

등대 오른쪽으론...

하트모양의...

 

 

원담이 있는데...

 

 

모녀의 머리위로...

커~다란 하트가 걸린 모습을 상상하니...

심난해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다시...

비양도를 향해 가는 길...

시간되시는 분들은...

인어공주 촬영장소에 잠~깐 들리셔서...

영화속 전도연이 되어...

사진 한 장 남기시구요~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토리텔링도...

꼼꼼~하게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사실...

우도...

 

오늘 소개드리는 비양도뿐만 아니라...

가는 길...

길마다...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는 곳들이...

너~무 많은 곳이더군요.

 

불턱도...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도...

 

 

우도는...

실버스톤처럼...

무식하게 차타고 휭~

돌아볼 곳이 아니야~

라고 하듯...

자꾸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또다시 가던 길을 멈춘 곳...

하고수동 해수욕장...

 

 

철이른 해수욕장이라...

한산~했는데...

 

 

실버스톤처럼...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청춘이 보이더군요.

 

음...

볼보에...

힐랜더 루프탑텐트...

 

별로 부럽지 않다규~

^^;;;

 

 

갈 길이 바쁘니...

우도팔경중 2경인...

야항어범은...

글로 대신하구요~

^^;;;

 

 

비양도로 바~로 들어갑니다.

 

 

제주도엔...

비양도로 불리는 섬이...

두 곳이 있는데...

 

제주여행동안 아침마다...

실버스톤을 반~갑게 맞아주던...

한림읍 비양도와...

오늘 소개드리는...

우도의 비양도가 바로 그 곳이죠.

 

두 비양도를 두고...

전해져 내려오는 사연이 있던데...

옛 선인들께서...

제주도의 음(陰)/양(陽)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주도의 양쪽 날개로...

동쪽 날개를 우도면 비양도로...

서쪽 날개를 제주도 한림읍 비양도로 불렀답니다.

 

동(東) 비양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볕 양(陽)자를...

서(西) 비양은...

해가 지는 것을 올린다는 뜻으로...

나타날 양(揚)자를 썼다는데...

이렇게 두 비양도가...

제주도의 동서/음양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죠.

 

그건 그렇고...

비양도에 들어서니...

"안비양해녀의 집"...

소라구이가...

제~일 먼저...

실버스톤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아...

침만 꿀~꺽...

ㅠ.ㅠ;;;

 

 

아저씨 미워~

^^;;;

 

 

해녀의 집 앞에는...

"일출소원성취의자"가 있으니...

시간맞춰 가셔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어 보시구요~

 

 

비양도 등대를 향해 가면서...

 

 

여기~저기...

풍경을 담아보는데...

흐린 날씨 탓에...

사진이 죄다 뿌~연게...

아무래도...

우도엘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ㅋㅋ

 

등대쪽에서 뒤를 돌아보니...

답다니탑 망대와 비슷한 모습의...

망대가 또 하나 보이더군요.

 

 

망대로 가는 길...

 

제주도나 우도나...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을 만나...

굳어버린 형상을 보면...

언제나 신비롭습니다.

 

 

답다니탑 망대와 함께...

같은 민족을 적으로 삼아...

세웠다는...

비양동 망대...

 

 

비양도도 그렇고...

우도도 그렇고...

제주도도 그렇고...

 

 

갈 때마다...

자연의 아름다움만을 생각했었는데...

곳~곳에 남아있는...

4.3사건의 뼈아픈 흔적들을 접하며...

전과는 좀 다른 시각으로...

제주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그러고 보니...

요즘...

이석기내란음모사건으로...

시끌~시끌하던데...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과거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시금 되새겨볼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다음 행선지는...

멀~리 보이는 우도봉인데...

 

 

언제쯤 포스팅을 올리게 될지...

저도 모르니...

기다리진 말아주세요.

^^;;;

 

 

 

 

***

비양도

등머울쉼터 게스트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9

011-341-3604

 (우도내에 전화안내가 제공되는 시설물이 없어 게스트하우스로 대신 안내드립니다.)

 

 

 

소개드린 곳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다른 분들의 최신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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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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