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관람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그들이 간다!!! - 스파찌오 루체(spazio LUCE)

문투어 2010. 7. 16. 06:23

실버스톤...

젊은 시절 한 때...

CD를 열심히 수집했었죠.

 

클래식을 비롯해서...

재즈, 팝, 가요 등...

이것 저것 잡다~하게 모았었고...

듣기도 나름 많~이 들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며 예술의 전당이며...

연주회도 일 년에 몇 번씩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음원이 판치는 요즘...

갖고 있는 CD에는 먼지만 수북~히 쌓여가고...

연주회에 갔던게 언제인지는 기억에도 없습니다.

 

집에서도 음악보다는...

영화를 주로 보게되고...

 

살~짝 가까워져 가던...

클래식이...

다시 저~만큼 멀어져있더군요.

 

그러던차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클래식이...

대한민국 1%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가 듣고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문을 연...

스파찌오 루체(spazio LUCE)!!!

 

저와 함께 둘러보시죠!!!

 

배경음악은...

파바로티...

여자의 마음...

 La donna e mobile ♬

 

46

 

이젠 가고 없는 파바로티...

오랜만이군요.

 

 

 

6호선 이태원역 2번출구에서 직진으로 400여미터 걸어 올라오면...

제일기획 맞은 편에...

외양부터 특이한...

'스파찌오 루체'를 만나게 됩니다.

 

익스테리어 컨셉은...

빛(Luce)의 공간(spazio)!!!

 

 

사실 이 자리는...

이 곳의 리모델링을 담당한 (주)플러스건축...

진경택 이사님(기술영업이사)이 마련하신 자리였습니다.

실버스톤이 아는 동생입니다. (아는 동생도 참 많습니다. ^^;;;)

 

(주)플러스 건축(02 - 577 - 6085~6)의 사무실에는...

시간을 내서 건축을 전공하겠다는 아들놈을 데리고 가볼 생각입니다.

옆집 아줌마 말보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하죠!!!

^^;;;

 

자세히 보시죠.

 

 

스파찌오 루체(spazio LUCE)...

 

이 곳은 특이하게...

지하에 뮤직 아트 홀,

1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2층에 갤러리 카페,

3층에 컨벤션 홀,

4층에 패션 스튜디오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문화생활과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쉽게 접하기 힘든...

복합공간이죠.

 

 

먼저 지하의 뮤직 아트 홀을 둘러보시죠.

150석 규모의...

작지않은 규모의 콘서트홀입니다.

 

대편성의 연주회는 힘들겠지만...

독주나 소편성연주회의 경우...

충~분히 소화가능한 공간입니다.

 

다소 라이브한 음향환경이 살~짝 걱정되지만...

관객들이 자리에 앉게 되면...

관객 자체가 소리를 어느 정도 흡수하는 흡음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 같지는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볼 때...

대학로의 웬만한 공연장보다 훨~씬 좋더군요.

의자도 편하고...

 

대관료는 5시간에 100만원 정도...

(정확한 금액은 문의해보시길...)

 

 

실버스톤과 일행들을 위해...

공연이 시작됩니다.

 

실버스톤...

완~전 호강합니다!!!

ㅋㅋ

 

 

연주곡은...

???

사진찍느라...

^^;;;

 

 

 피아노 반주에 맞춰...

스파찌오 루체 김형수 이사(뮤직 디렉터)님의 독창회가 시작됩니다.

 

 

저와 일행 몇 분만을 위한 공연이었지만...

정열적으로 열창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여기서 잠깐...

 지난 7월 4일에 이 곳에서 열렸던...

'여름음악회 데뮤즈 콘서트' 팜플렛을 잠깐 보시죠.

 

'데뮤즈'란 모임에서 주최한 음악회인데...

'데뮤즈'는 스파찌오 루체의 대표이신...

패션디자이너 '조이연'님이 속한 모임이더군요.

 

 

데뮤즈...

음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시길!!!

 

 

조이연 대표와 김형수 이사...

 

'성악' 아카데미도 진행하더군요.

 

 

이제 3층으로 가보시죠.

 

3층은 넓은 컨벤션 홀입니다.

가와이(Kawai)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놓여있고...

4~50 명을 상대로 연회 등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더군요.

 

 

여기서도...

김형수 이사께서 피아노 독주곡을 들려주십니다.

 

실버스톤도...

피아노 좀 배워뒀어야 하는건데...

ㅠ.ㅠ;;;

 

이럴 때 폼나게 걍~

ㅋㅋ

 

 

스파지오 루체의 설립취지가...

클래식의 대중화에 있다보니...

건물 내부 곳~곳에 클래식과 관련되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2층 겔러리 카페의 모습입니다.

맨 왼쪽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 사이먼 래틀(Simon Denis Rattle)로부터...

총 5명의 지휘자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멋지죠!!!

 

나머지 지휘자들 이름은 퀴~즈...

^^;;;

 

 

저도 피아노 안을 좀 들여다봤습니다.

딩딩~ 딩...

ㅋㅋ

(피아니스트 Pierre Reach)

 

 

2층 갤러리 홀은...

1층의 메인 홀과 함께 레스토랑을 겸한 곳입니다.

소규모 전시를 하면서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죠.

 

 

1층입니다.

다소 좁아보이는데...

야외와...

2층까지 포함하면...

또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니겠더군요.

 

 

1층 메인 홀의 그랜드 피아노...

 

 

밖으로 나가보시죠.

 

요즘같이 더운 여름엔...

시원~한 야외가 최고죠!!!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본래의 설립취지를 활발히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매진하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시간안에...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스파찌오 루체(spazio LUCE)...

빛의 공간...

이 곳으로부터의 밝은 문화의 빛이...

이웃과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기를 바래봅니다.

  

 

2층 겔러리 카페에서의 맛있는 식사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2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2편 - http://blog.daum.net/moontour/711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7-61

02-794-5646

(6호선 이태원역 2번출구 직진 400m전방)

 

 

 

***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추천은 로그인도 필요없이 아래 손가락 아이콘을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공연, 전시 관람기

http://blog.daum.net/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