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도 우도 맛본집 : 파도소리 해녀촌 - 환상의 섬 우도에서 맛본 보말칼국수 그 맛은???

문투어 2012. 10. 13. 08:54

 파도소리 해녀촌...

 

지난 제주여행때...

맛집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우도엘 갔었는데...

길가에...

보말칼국수를 판다는 식당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파도소리 해녀촌...

 

포스팅때문에 검색을 해봤더니...

다녀오신 분들의 포스팅이 몇 개 있더군요.

 

해녀분들이 운영하시는...

 

 

아담~한 식당인데...

 

 

아름다운 섬 우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구요~

ㅋㅋ

 

 

메뉴와 가격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듯...

 

 

보말칼국수 전체 상차림도 보시죠.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깍두기...

 

 

시금치나물 무침...

 

 

톳나물 무침...

 

 

4가지 반찬을 내오는데...

산본의 국수집처럼...

 

산본대박집 : 국수집 - 사리추가를 외쳐도 부담없는 단돈 3천원짜리 칼국수!!!

http://blog.daum.net/moontour/1339

 

배추김치 한 가지만 내오고...

값을 내리거나...

보말을 좀 더 듬~뿍 넣어줬으면~

싶더군요.

^^;;;

 

보말칼국수는...

 

 

어떤 분들 포스팅을 보면...

성게알도 그렇고...

 

 

보말도 그렇고...

푸짐~하게 들어 있던데...

 

아무래도...

메뉴판엔 없는...

특~보말칼국수를 드셨나봅니다.

켁~

 

 

성게알과...

 

 

보말...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맛만큼은 아쉽지않죠.

ㅋㅋ

 

참고로 보말은...
제주에서 '고매기' 또는 '팽이고둥'이라 부르는 고둥의 종류로...

다슬기의 사촌뻘인데...

 

"보말도 궤기여(보말도 고기다)"라는...

제주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기가 귀하던 시절...

제주도 사람들에겐...

아주 중요한 단백질을 보충원이었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보말은...

숙취해소나 자양강장에 그만이라는데...

칼국수에 들어있는 양이 적어...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듯...

ㅡ.ㅡ;;;

 

 

뚝~뚝 끊기는...

투박한 면발은...

맛도 좀 투박하더군요.

 

 

시금치나물 무침은...

고소~하게 잘 무쳤는데...

 

혹시...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길 들어보셨나요???

 

이는 시금치 100g중 0.86%를 차지하는...

'수산'이...

체질에 따라...

체내의 칼슘과 결합해...

물에 용해되지 않는...

수산화칼슘으로 변하고...

이것이 쌓여...

신장과 요도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생시금치에 많은 '수산'은...

끓이면 대부분의 제거되므로...

데쳐먹는게 좋죠.

 

 

건강에 좋은 톳나물 무침은...

바다향이 가득~한데...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는...

아연 함유량이 무려 민물장어보다 20배나 높고...

칼슘은 우유의 15배...

철분은 우유보다 무려 550배나 높다는...

바다의 '불로초' 톳의 효능은...

아래 링크에서 자율학습 하시구요~

^^;;;

 

바다의 "불로초" 톳

http://www.greennews.net/sub_read.html?uid=6762

 

 

전반적으로...

환상의 섬 우도처럼...

환상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

 

 

보말도...

 

 

성게알도...

8천원이란 가격에 비해...

좀 박하게 들어있다보니...

 

 

비슷~한 가격에...

 바지락과 가리비, 새우 등의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인천 영종도 황해해물칼국수가 생각나더군요.

 

황해해물칼국수 : 인천 중구 영종도 대박맛집 - 신선한 조개와 황태로 국물 맛을 낸 푸짐~한 해물칼국수!!!

http://blog.daum.net/moontour/1144

 

 

웬만하면 싹~싹 비우는데...

좀 남겼습니다.

 

 

다 먹고 나서...

보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하니...

주인장께서 보말을 하나 가져다주시더군요.

 

 

생각보다 작아도...

 

 

너~무 작더란...

ㅋㅋ

 

 

파도소리 해녀촌...

 

네 가지씩이나 내오는 반찬수를...

한 두가지로 줄이고...

보말과 성게알을 좀 더 인심 좋~게 넣는다면...

찾는 분들에게...

우도만큼이나...

환~상적인...

맛에 대한 추억을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주의 꿈~ 제주몽  

 

***

파도소리 해녀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874-2
064-782-0515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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