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메오름...
놉고메오름...
녹고메오름...
큰오름...
아래 글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읽어주시구요~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새별오름 -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리는 서부 대표오름
제주 여행 네째날(4월 27일)...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
새별오름 정상에서...
한라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니...
좀 더 다가가...
그 모습을 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찾은 오름이...
오늘 소개드리는 노꼬메오름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꼬메오름...
368개가 있다는 제주 오름 가운데...
화산지형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오름으로...
동부지역의 다랑쉬오름과 함께...
제주도 '오름 랜드마크'로 선정된...
서부지역의 대표오름이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족은노꼬메오름과...
궷물오름을 함께 둘러보시구요~
실버스톤은...
큰~ 노꼬메오름만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
소길리 공동목장 입구에서...
정상까지 40여 분이 소요되고...
주차장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편도로 2.32Km이니...
참고하시구요~
아래 표에선...
왕복 거리가 3.6Km로 나와있는데...
뭐가 정확한지는...
노꼬메오름 관리단체인...
'제주사랑오름동우회'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오름등반이...
다이어트에도 좋~군요.
ㅋㅋ
노꼬메오름은...
말을 방목하여 키우는...
소길리 공동목장을 통해...
가야합니다.
문단속 잘~하시구요...
화장실도 미~리 미리 들리시는 센스!!!
^^;;;
목장입구에서 오름 아래까지는...
그늘이 없어...
지금쯤은 완~전 뙤약볕일테니...
챙 넓~은 모자...
꼭~ 준비하시구요~
덥긴 하겠지만...
오름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
방목된 말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마치 사파리라도 온 것마냥...
신~바람나는 목장길이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구요~
주의하실 것이 있는데...
요거...
^^;;;
혹시라도 밟으시면...
로또 구매하시구요...
그렇다고...
일부러 밟진 마시길...
ㅋㅋ
나홀로 여행자 실버스톤만큼이나...
외로~운 외톨이 나무 한 그루...
측은한 마음에 담고는...
계~속 걸으니...
오름입구 들머리에 있는...
가족공동묘지에 도착하는데...
여기부터 본격적인 오름등반이 시작됩니다.
제주시 애월읍장님 말씀...
새겨듣고...
본격적으로...
오름에 오르기 시~작...
뙤약볕 목장길과는 달리...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사방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를 폐부 깊숙~히 들이마시며...
산림세라피를 마~음껏 즐기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싹~
우울증은 뻥~
잠은 솔~솔 오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
더없이 좋~은 곳이죠.
^^;;;
얼마나 좋으면...
이 분은 돌아가신 뒤에도...
^^;;;
오르는 길은...
전체적으로 그리 가파르진 않는데...
'C'구간에서 조~금 경사가 있으니...
체력안배 잘~하시구요...
거시기도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오늘 포스팅은 좀...
드~럽군요.
^^;;;
중간~중간에...
평상이 있는 쉼터가 있으니...
편히 쉬시면서...
시원~한 냉술 한 잔씩들 하시구요~
ㅋㅋ
힘들어하는...
동행의 손도...
잡아주시구요~
땅만 보고 가지 마시고...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노꼬메오름의 동물들과...
식물들에게도...
눈길을 주시기 바랍니다.
울창한 숲길을 벗어나 능선을 타기 시작하니...
시야가 탁~트이며...
정글의 법칙 다음 촬영지로 추천해도 좋을...
중산간의 검푸른 밀림이...
끝없이 펼쳐지더군요.
눈앞에 펼쳐진 황홀한 풍경 앞에서...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여년 동안 제주도의 초원과 오름을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작가 김영갑선생님이 느꼈던 감동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빛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제주도에 홀린, 사진에 미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http://blog.daum.net/moontour/925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니...
중산간 넘어로...
한라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와...
반갑게 맞아주고...
오름에 올라 바라본...
중산간의 밀림과 한라산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풍경앞에서...
실버스톤...
오르가즘보다 격렬하진 않았지만...
더 진~하고 여운이 긴~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족은노꼬메오름은 패스하고...
계속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
나홀로 여행자 실버스톤을 위해...
나무 한 그루가...
마중을 나왔더군요.
여기서 얼마나 날 기다린걸까...
^^;;;
주위를 둘러보니...
눈 앞에 보이는...
바리메오름 뒤로...
처~음 올랐던...
금오름이...
아직도 실버스톤을 지켜보며...
수줍게 서있습니다.
해발834m, 비고 234m의...
노꼬메오름 정상...
넓~은 마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던데...
안내판이 쓰러져있더군요.
모가지아프게...
^^;;;
혹시라도...
노꼬메오름 관리단체인...
'제주사랑오름동우회' 관계자분께서...
제 글을 보시면...
확인해보시고...
바로 세워주시구요~
ㅋㅋ
제주도에 분포하는 오름의 대부분이...
스트롬볼리형 분출(Strombolian type)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噴石丘, cinder cone)'에 해당하는데...
화산분출물이...
멀~리까지 날아가지 못하고...
화구주위에 쌓여...
산체를 형성하죠.
요렇게...
^^;;;
근데...
이런 곳에도 묘지가 있더란...
켁~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름 정상에서 둘러보는 풍경은...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습니다.
이리 보면...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원시의 밀림이 펼쳐지고...
또 저리 돌아보면...
아웅~다웅~
복작~복작 살아가는...
인간들의 밀림이 펼쳐지는...
풍경의 종합선물세트...
슬~슬 내려가는 길...
아쉬움에...
왼쪽...
오른쪽 풍경들을 담시 담아보고는...
흐릿~하지만...
위풍당당한 한라산의 모습도...
다시 담아둡니다.
내려가는 길이니...
멀게만 느껴지던...
주차장과...
오름입구 가족공동묘지가...
가깝게만 느껴지더군요.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이라...
꿩들도 무지~많더군요.
여기~저기서...
꾸엉~꾸엉~
혼자 걷는 길이...
다소 지루~할 법도 한데...
평화롭게 꼴을 뜯는...
말들을 볼 수 있어...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집니다.
이 놈은...
밥먹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ㅋㅋ
노꼬메오름...
그 아래 평화롭게 꼴을 뜯는...
말들...
오고 가기 적당~한 거리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평화롭게 뛰어 노는 말들을...
지척에서 볼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오름입니다.
***
노꼬메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맛집속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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