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여행)

여주여행 세종대왕릉(영릉) - 우리나라 최고 명당의 기운을 느껴보자!!!

문투어 2011. 4. 24. 06:26

 

여주여행 마지막 포스팅이군요.

이전 포스팅을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시간되실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주여행 1편 - 예쁜 딸 낳아 출세시키려면 명성황후 生家에 가보자!!!

http://blog.daum.net/moontour/1045

 

여주여행 필수 방문코스 - 인현왕후, 명성황후가 머물었던 감고당!!!

http://blog.daum.net/moontour/1050

 

여주여행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비가 있는 여주곤충박물관!!!

http://blog.daum.net/moontour/1053

 

오늘은 실버스톤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명당의 기운을 흠~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그 기운을 담아내려...

무지~애썼습니다.

ㅋㅋ

 

 

여주에 오면...

다른 곳은 못보고 가더라도...

세종대왕릉은 꼭 보고 가야죠.

 

검색을 해보니...

지난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달래꽃길을 개방한다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꽃구경도 하실겸...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세종대왕릉인근에는...

효종대왕릉도 있는데...

다현공주가 힘들어해서...

세종대왕릉만 둘러보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조선왕릉...

그 중에서 세종대왕릉은...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이며...

무덤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되고 있는 왕릉입니다.

 

 

일단...

스탬프찍고 출발합니다!!!

ㅋㅋ

 

 

오늘도 자율학습꺼리가 많~습니다.

재실부터 자율학습 하시고...

^^;;;

 

 

훈민문을 지나...

금천교를 건너...

홍살문을 통과해...

 

 

참도를 걸어...

정자각으로 갑니다.

 

가운데 높은 길은 '신도'라 해서...

돌아가신 선왕의 혼령만 드나드실 수 있는 길이죠.

그런데...

아무 표시가 없으니...

사람들이 마구 다니더군요.

아무래도 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례때 제물을 차리고 제례를 드리던 정자각...

건물의 모양이 한자 '丁'자와 같다해서 정자각이라 부른답니다.

동입서출(東入西出)과 제수진설도도 참고하시고...

 

향내가 은은~하니 좋더군요.

 

 

영릉비가 세워져있는 비각...

 

 

비각전면엔...

'조선국 세종대왕 영릉 소헌황후 부좌'라 새겨져있어...

소헌왕후가...

세종대왕의 왼편에 묻여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릉으로 올라가는 길...

명당의 기운이 서서히 느껴지더군요.

 

 

일단...

인증샷부터 챙깁니다.

^^;;;

 

다현공주...

명당의 기운을 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세종대왕릉은 특이하게도...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만 있는데...

1469년(예종 1년) 여주로 천장을 하면서...

세조의 유명(遺命)에 따라 그리 조성했다는군요.

 

난간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높은 기둥은 석주(石柱)라 하며...
석주와 석주 사이에 가로 놓은 것은 죽석(竹石)이라 하고,
죽석의 중간을 받치고 있는 작은 기둥은 동자석주(童子石柱)라 하는데...

동자석주에는...
병풍석에 새겼던 12지신상을 옮겨 새겼다 합니다.

 

봉분 정면(남쪽)을 제외한 삼면을 빙~ 둘러쌓은 담장은...

곡장(曲墻)이라 하는데...
왕실의 묘인 능(陵)과 원(園)에서만 볼 수 있죠.

 

 

봉분을 등지고 곡장을 바라보며 서있는...

호랑이(石虎)와 양(石羊)이 좌우로 2쌍씩 총 8마리가 배치되어...

능을 지키는 수호물 역할을 하는데...

 

석양은...

땅 속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세워놓은 것으로...

왕을 모시던 내시를...

 

석호는...

지상의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왕의 경호 담당자를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배치의 순서는...

앞에서부터...

석양, 석호, 석양, 석호 순으로 배치하는데...

석양은 네 발로 서있고...

석호는 언제라도 달려들듯...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뒤에...

한 마리씩 서있는 석마(石馬)...

 

 

사찰이나 무덤앞에 세워 불을 밝히는 석등인 장명등(長明燈)은...
고려말 공민왕의 두덤 현릉(玄陵)을 시작으로...

왕릉에는 반드시 세워졌다는군요.

 

불을 켜면...

십리까지도 밝아진다는 전설이...

^^;;;

 

장명등 뒤로는...

혼령들이 나와서 놀다 가는 혼유석(魂遊石)이 있는데...

세종대왕릉은 합장릉이기에...

혼유석도 두 개가 있습니다.


혼유석의 받치고 있는 돌은 족석(足石)이라 하는데...

그 생김새가 북모양을 닮았다 하여...

고석(鼓石)이라고도 하며...
4면에는 귀면(鬼面)을 새겨넣어...

잡귀나 재앙을 막았다 합니다.

 

 포스팅 내용이 유익하다 생각하시면...

아래 추천손가락 꾹~눌러주세요.

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장명등과 망주석...

망주석(望柱石)은...

혼령이 멀~리서도 자기 무덤을 찾아오기 쉽게...

무덤 양쪽에 세워둔 것인데...
기둥엔 작~은 호랑이인...

세호(細虎)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능 앞쪽에는...

관을 쓰고...

두 손으로 홀(笏)을 쥐고 있는...

문인석(文人石)이 서있고...

 

 

그 뒤로...

갑옷을 입고...

두 손으로 검을 쥐고 있는 무인석(武人石)이 서있습니다.

석마를 한 마리씩 거느리면서...

 

 

그런데 세종대왕릉의 무인석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세종대왕은...

총 18남 4녀를 두셨을 정도로...

자손을 많~이 두셨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왼편 무인석의 코를 하~도 만져서...

코가 닳아 없어졌답니다.

켁~

 

 

그래도...

듬직~합니다.

ㅋㅋ

 

 

딱딱한 얘기는 그만 하고...

정말이지...

명당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스하고 편안해지더군요.

 

분명 능아래에선 바람도 불고...

좀 추웠는데...

명성황후 생가에서 느꼈던 것처럼...

그렇게 편안하고 따스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래서 명당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왕릉을 내려와 되돌아가는길...

 

 

훈민문옆 연못에 커~다란 잉어들이 노닐고 있더군요.

다현공주도 먹이를 뽑아서 주기 시작하는데...

 

 

관광객들이 하~도 먹이를 뿌려대서인지...

별로 반응이 없더군요.

 

사람이나...

잉어나...

시장이 반찬인 것은 마찬가지...

^^;;;

 

 

세종대왕릉 입구엔...

세종전이라는 유물전시관이 있는데...

실내와 실외에...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세종전내부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 있더군요.

대신...

세종대왕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시죠.

 

 

세종대왕 연표...

조선의 제4대 왕.

재위 1418년~1450년.

1397(태조 6)년~1450(세종 32)년.

 

 

세종전 외부에도...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자격루에서 인증샷 한 방...

ㅋㅋ

 

 

 

혼천의와 규표...

 

 

만원짜리를 꺼내어...

혼천의를 보여주니...

다현공주 무척 신기해 합니다.

ㅋㅋ

 

 

현주일구...

 

 

소간의(왼쪽)와 일성정시의(오른쪽)...

 

 

 

혼상을 끝으로...

다현공주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던 여행길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이신 분들도...

이젠 왕릉에 대해선 박사가 되셨을듯...

ㅋㅋ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다현공주도...

실버스톤도...

방앗간을 못지나칩니다.

ㅋㅋ

 

 

요즘...

나라 안밖이...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릉의 좋~은 기운이...

이 땅에 고르게 퍼져...

세계속에서 우리나라가...

용처럼 웅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주여행기 마지막 편이기에...

짧게 정리해보면...

 

명성황후생가와 세종대왕릉을 필수 코스로 정하시고...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여주곤충박물관과 같은 곳을 일정에 넣으셔서...

당일로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에서 권하는 당일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으며...

 

 

1박2일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음식은...

여주쌀밥과 막국수 그리고...

매운탕이 유명하다는군요.

 

봄향기 가득~한 요즘...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들이 즐기세요!!!

 

***

세종대왕릉(영릉)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산 83-1
031-885-3123

 

세종대왕유적관리소

http://sejong.cha.go.kr

 

 

  

***

실버스톤의 아이폰 무료어플 등록!!!

 

앱스토어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412841719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http://blog.daum.net/moontour

 

트위터

http://twitter.com/moontour

@moon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