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울 양재동 맛집 - 교육개발원입구교차로 근처 직장인 맛집 4곳!!!

문투어 2011. 3. 25. 18:07

 

     

 

실버스톤...

예전에 한동안 양재쪽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근처였는데...

점심때면 자주가던 단골집들이 있어...

근처를 지나는 길에 잠깐 들려봤습니다.

 

 

이 집은...

칼국수집이였는데 냉면집으로 바뀌었더군요.

원래 칼국수집이었는데...

명동칼국수 입점이라니...

^^;;;

 

일단 들어가...

명동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예전에...

단돈 4,000원으로...

진~한 멸치육수에 끓여내오는 칼국수에...

공기밥 하나 탁~말아먹으면...

해장도 되고...

속도 든든~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뻘쭘하기도 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

 

그래도 설명을 드리면...

지난 번에 포스팅한...

아래 신기면옥의 칼국수와 비교해서...

일단 양이 무지~많습니다.

그리고 왕만두 하나가...

턱~하니 자릴 잡고 있더군요.

거기에 공기밥은 알아서 양~껏 퍼먹는 시스템...

그러면서도...

가격은 5,500원!!!

 

그립던 추억의 맛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다시 들려...

제대로 포스팅을 올려보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안양 평촌 맛집 신기면옥 - 모두가 올릴 때 가격 내리는 여기가 바로 맛집!

http://blog.daum.net/moontour/1019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통돼지 김치찌개 집엘 잠깐 들렸습니다.

이 집은...

블로깅 초기에 한 번 소개드린 적이 있는 곳이죠.

 

서울 맛집 - 양재역근처 통돼지 두루치기 & 김치찌개 전문점

http://blog.daum.net/moontour/70

 

 

질좋~은 통돼지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두루치기식 김치찌개인데...

그 매콤한 국물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밖에서 보니...

예전 주인아주머니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다현공주 유치원시절에 가보고...

오랜만에 그 앞을 가보게 되는군요.

 

 

초미향은...

가~끔 자장면을 먹고 싶을 때 들렸던...

수타자장면을 맛있게 하는 곳입니다.

쫄~깃한 수타면발이 일품이었던 곳이죠.

 

 

그리고 한국순대 본점...

이 일대에선 워~낙 소문이 자자~한...

대박집이죠.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순대국이 아니다보니...

별로 발길이 가질 않던 곳입니다.

 

 

식사시간 때는...

정~말 정신없이 손님들로 바글거리는 대박집이죠.

 

 

오늘 포스팅...

맛~있는 음식사진을 기대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군요.

^^;;;

 

그래도 제겐 추억이 있던 동네이고...

맛집들이기에...

잠깐이나마 옛 추억에 잠길 수 있었던...

푸근~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당시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무지~ 보고 싶어지는군요.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전통술박물관...

'느린마을'입니다.

 

가볍게 한 잔...

시음도 할 수 있는 곳이죠.

ㅋㅋ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말에 이 곳에서 연말파티를 개최했었는데...

요즘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우리 전통술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맛볼 수 있었고...

판소리 공연, 경품추첨 등...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데...

 

 

넓~직한 매장에...

배상면주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술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료시음코너도 있습니다.

ㅋㅋ

 

 

요즘 새로 나온 막걸리인가봅니다.

느린마을...

 

 

제조 당일로부터...

술이 익어가며 보여주는...

4계절의 맛!!!

 

 

진정한 술꾼들이 즐기는 맛은...

겨울의 맛인...

6일차 이후의 맛인데...

25%세일...

ㅋㅋ

 

기분좋~기도 하지만...

뭔가 찝찝한 생각이...

^^;;;

 

 

시음은...

당일 생산한...

봄의 맛으로...

 

 

한 잔 따라주더군요.

 

막걸리는 대접에 따라 마셔야하는데...

ㅡ.ㅡ;;;

 

산도가 낮고 탄산의 함유량이 적어서인지...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게...

전~혀 막걸리같지 않더군요.

술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정도...

 

 

옆에 보니 냉이술도 있던데...

시음은 안된다더군요.

ㅡ.ㅡ;;;

 

술인심 참 야~박하더군요.

^^;;;

 

 

식객의 허영만화백님도 다녀가셨나봅니다.

다녀가신지 얼마 안되셨군요.

ㅋㅋ

 

 

'느린마을'막걸리는 특이하게도...

바~로 이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전시실 바로 옆이 양조장인데...

이것이 바로...

신개념 도시형 미니 막걸리 양조장!!!

 

요런 양조장 하나 지하실에 들여놓고...

술벗들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인생을 즐기고 싶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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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마을 양조장의 생각...

시간 나시면 읽어보시구요~~

 

 

어디선가 본듯~한 츠자...

ㅋㅋ

 

 

이 남잔 유재석???

 

 

인공감미료 0%...

2010년 국내산 100%햅쌀...

역시 술이든...

요리든...

좋~은 재료로부터 최고의 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특이한 술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오매락 퍽~

 

나무 망치가 들어있어...

이름 그대로...

먹을 때 퍽~하며 깨서 먹는 술입니다.

ㅋㅋ

 

 

 

나중에 축하할 자리에 초대받게 되면...

한 병 준비해가야겠습니다.

ㅋㅋ

 

 

그런데 여기서 잠깐...

오드비원액...

오드비???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

 

오드비...

Eau-de-Vie
생명의 물(Water of Life)


발효와 증류로 만들어지는 과일 브랜디로서...
위스키나 와인같이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물과 같이 맑은데...
잘 알고들 계시는...

코냑(cognac)같은 술이 대표적인 오드비죠.

 

우리나라로 치면...

안동소주와 같은 증류식 전통소주가 한국의 오드비라 할 수 있죠.

 

 

그건 그렇고...

주방 한 켠에...

요런 장식장 하나 들여놓고 싶어지더군요.

 

 

혹시나 하고...

"바르게 살자" 잔을 찾아봤는데...

없더란...

^^;;;

 

 

저렴하게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앞으로 야외 나들이도 많~이들 나가실텐데...

근처를 지나시는 길이라면...

이 곳에서 알뜰하게 준비하셔도 좋을듯...

 

 

여건만 된다면...

술독하나 집에 들여놓고...

독 하나 가득~

술을 채워넣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어집니다.

 

 

이대로 순순히 물러갈 수는 없다는 듯이...

춘설을 뿌리고 간 겨울이...

밉지만은 않은 봄입니다.

 

막걸리의 노래소리 들으시면서...

맛있는 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느린마을 양재점
서울 소초구 양재동 67-3 우곡빌딩 1층

02-6917-8999

 

 

오늘 소개드린 5곳은 아래 지도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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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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