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뚝딱 - 초복도 다가오는데. 남푠이 준비하는 우리집 복날보양식!!
초복이 딱~ 일주일남았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남푠이 준비하는 우리집 복날 보양식...
용궁해신탕! 탕!! 탕!!!
사실...
봄에 한 번 해먹고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제 블로그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보고 가시지 못했고...
올린 저로서도 아까운 마음에...
복날도 다가오고 해서...
다시 꺼집어내어 올립니다.
^^;;;
먼저 보시죠.
짜자잔~~~
아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니...
이번 초복에 점수들 따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삼계탕에 넣을 한약재료들을...
깔끔하게 포장하여 팔죠.
그걸 준비하고...
통마늘도 준비했습니다.
찹쌉에, 흑미, 보리쌀, 조, 현미 등을 잘 씻어둡니다.
한 ~두 시간쯤 불렸어야했는데...
(안불리고 했더니... 안익었더란... ㅡ.ㅡ;;; 꼭 한~두 시간 불리시길)
뭐...
이런 재료가 없으면...
걍~ 쌀로 대신!!!
^^;;;
닭근위(모래집, 걍~ 똥집!!!)도...
잘 다듬어 준비하고...
영계의 배를 꽉~꽉 채워서...
솥에 예~쁘게 앉힙니다.
예쁘게...
아니 섹쉬~하게...
ㅋㅋ
끓는 동안...
전복을 손질해놓습니다.
(전복손질법 - http://blog.daum.net/moontour/669)
전복...
식구수대로 사온 네 마리중에서...
세 마리는 내장을 분리해서...
으깨어 국물에 넣습니다.
전복죽처럼...
전복의 내장이 해신탕 국물에 골고루 퍼지게 하기 위해서죠.
이제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낙지는 아직 넣지마세요!)
1시간정도...
푸~욱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
실버스톤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ㅋㅋ
수산시장에서...
산낙지도 두 마리 사왔습니다.
요놈들은 먹기 전에 살짝 데치는 심정으로 익혀 먹어야죠.
(다리부분만 먹고 낙지머리는 더 익혀야합니다.)
다~ 됐으니...
이제 먹어야죠.
용. 궁. 해. 신. 탕!!!
간은...
소금으로 각 자의 기호에 맞게...
이거 죄송하군요.
저희 식구만...
^^;;;
뱃속의 찹쌀 등 오곡재료가 좀 덜 익어...
낙지머리와 함께 먹는 동안 더 끓입니다.
맛있게 먹고...
마무리는 죽으로...
요리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통마늘, 찹쌀로 뱃속을 채운 영계와...
깨끗히 손질한 전복과 전복내장 으깬 것과...
삼계탕용 한방재료를 넣고...
1시간 푹~ 끓여낸 후에...
산낙지를 넣어 살짝 익힌 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이거 한 스푼, 저거 두 스푼...
뭐 이런 복잡한 양념도 필요없이...
걍~ 재료들 손질해서...
푹~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요리죠.
참~ 쉽죠 잉~
초복...
온가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남편분들!!!
용궁해신탕 어떨까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댓글과 추천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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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손쉬운 요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