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이들이 들려주는 어른 동화 - 2011년 흥부놀부전!!!

문투어 2011. 1. 4. 08:19

 

 

 

다현공주...

겨울 방학 바~로 전에...

학예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솜씨'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

 

 

다현공주도 열~심히...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

 

옛~날 옛날에...

ㅋㅋ

 

마음씨 좋~은 흥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해는 농사가 너~무 잘되었는데...

특히 무 농사가 너~무 잘되어...

무마다 어른 허벅지만큼이나 튼실하게 잘~자랐답니다.

 

흥부는 그 중에서도 제~일 크고 잘~자란 무를 골라...

마을 원님에게 갖다 드렸지요.

 

마을을 잘~다스려주셔서...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신 원님이...

너~무도 고마웠기 때문이죠.

 

 

마을원님 또한...

흥부의 마음씀이 너~무 고마워...

흔~쾌히 무를 받았답니다.

그리고는...

 

 

이방을 불러...

그 것을 가져오라 명했답니다.

 

 

이방은 예~하며...

기~쁜 마음으로 대답하고는...

그걸 가져왔답니다.

 

 

바~로 송아지!!!

 

흥부는...

겨우 무를 갖다 드렸는데...

어찌 송아지를 가져가냐고...

극~구 사양했지만...

 

송아지를 잘~키워...

농사를 더~욱 잘지으라는...

원님의 뜻을 거역할 수는 없었답니다.

 

 

근데 이 소식을 들은 놀부...

 

 

무가 송아지가 되었으니...

송아지를 가져가면...

심봤다~~~

ㅋㅋ

 

세상을 다~갖은 상상을 하면서...

원님에게 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아니 들고 갑니다.

 

 

이번에도 원님은 크~게 좋아하며...

 

 

이방을 부릅니다.

여봐라~~~ 이방!!!

 

 

이방!!!

그 것을 가져오거라~~~

 

원님의 명을 받들어...

이방이 가져온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튼~실하게 자란...

무였습니다.

ㅋㅋ

 

 

금값 송아지가...

무~가 되는 순간...

 

 

놀부의 눈에 하염없이 눈물만...

ㅠ.ㅠ;;;

 

 

어떻게...

잘~보셨나요!!!

ㅋㅋ

 

 

 

세상을 살면서...

블로깅을 하면서...

흥부의 모습도...

놀부의 모습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스스로도...

때론 흥부처럼...

때론 놀부처럼 행동할 때도 있는 것 같구요.

 

올 한 해...

흥부와 같은 마음으로...

이웃분들을 진심으로 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송아지 한 마리 몰고 가세요!!!

 

***

구제역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빨리 수습되기를 기원합니다.

 

 

  

 

 

***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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