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장흥) - 이승기도 반한 장흥삼합의 키조개와 한우로 차린 저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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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6일째인 11월 13일 저녁...

보림사를 끝으로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고...

 

전국여행(장흥) - 사찰 제대로 알고 보기(선종(禪宗) 1200년 종가 보림사)

http://blog.daum.net/moontour/940

 

캠핑장으로 돌아와 장흥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아직 식전이신 분께서는...

나중에 다시 들어와 주시길...

^^;;;

 

 

보림사를 둘러보고 장흥읍내로 나와...

하나로마트엘 다시 들렸습니다.

 

정육코너의 아주머니...

어제도 200g씩 사가더니...

오늘도 200g이야~~~

 하시며 저를 알아보시더군요.

ㅋㅋ

 

간단히 장을 보고는 캠핑장으로 돌아갔습니다. 

 

키조개관자는 장흥댐으로 향하기 전에...

토요시장에서 미리 구입을 해뒀습니다.

 

 

여기서 잠깐...

1박2일에서 장흥편 소개하면서...

'식도락여행'이란 부재를 달아줄만큼...

장흥이 식도락가를 위한 도시인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장흥은...

시내를 가로지르는 탐진강과 남쪽에 인접해 있는 남해에서 잡아온...

키조개와 바지락을 비롯한 싱~싱한 먹거리들을 포함하여...

장흥인구보다 많다는 한우에 표고버섯까지...

육지와 바다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식도락여행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장흥한우와 키조개에 대한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장비를 꺼내보는군요.

 

뭐 이 정도는 되어야...

요리하는 남푠이란 소릴...

^^;;;

 

 

적당~한 두께로 잘~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장흥 키조개는...

허영만화백의 식객 25권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자율학습 분량이 조금 있습니다.

^^;;;

 

 

121화 '키조개'편에 소개가 되었죠.

 

 

요즘 많~은 분들이 조개구이를 드실텐데...

 

 

조개구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키조개죠.

아흐~~~

 

근데...

어릴적 오줌싸고 소금받아오던 기억...

실버스톤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

 

참!

왜 오줌을 싸면 소금을 얻어오게 했을까요?

그것도 하필이면 키를 쓰고...

 

몇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상가집에 다녀오면 소금을 뿌리듯...

소금이 나쁜 가운을 물리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와...

좋~은 소금은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란 이유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 소금이 귀하기도 했구요.

 

키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키가 곡식의 알맹이만을 걸러내듯...

좋~은 곡식 많~이 먹고 자라서 다시는 오줌싸지 말라는 의미였다고 하더군요.

 

뭐...

따져보면...

이런 깊~은 뜻이 있다고 하는데...

당해보면...

쪽~팔려서 다시~는 오줌싸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죠.

기억은 안납니다만...

^^;;;

 

 

여하튼 배틀이 시작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식객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장흥의 키조개는...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래가 많이 섞인 개펄에서 자라는 서해안산과는 달리...

진흙처럼 곱~고 영양분이 풍~부한 개펄에서 자라기 때문에...

육질이 서해안산에 비해 훨~씬 부드러우며...

우유빛깔이나고 향~긋하기 때문에...

맛 또한 키조개에서 으뜸이죠.

 

그런데 아쉽게도...

장흥 키조개의 90%가 일본으로 수출된다니...

그 맛을 즐기시려면...

장흥으로 직~접 가는 방법이나...

택배로 주문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우는 살치살로 준비했습니다.

1+등급...

100g에 7,500원.

 

주민의 수보다 한우가 더 많다는 장흥...

이런 자치단체는 장흥이 유일하다는군요.

또한 품질도 우수해...

1등급 비율이 63.8%로...

전국 평균 55.9%보다 훨~씬 높답니다.

(2009년 자료 참조)

 

 

키조개에 한우...

그리고...

잎새주를 비롯해서...

준비가 다~되었습니다.

ㅋㅋ

 

 

마블링 죽~이죠!!!

^^;;;

 

 

이 날은 차콜로...

 

 

1박2일 장흥 식도락 여행편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장흥에는 삼(三)합이 유명합니다.

키조개관자와 한우와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게...

바로 장흥 삼합이죠.

 

표고버섯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아쉬운대로 이(二)합으로나마...

장흥 삼합의 맛을 가늠해보았습니다.

ㅋㅋ

 

맛있게 구워서~~

 

 

소금을 콕~찍어...

따로~따로...

각각의 본래 맛을 음미해봅니다.

 

맛은...

흔들린 사진을 보시면 아실듯...

^^;;;

 

 

아흐~~~

 

 

맛난 안주에...

소주가 있으니...

여기가 무릉도원이로구나~~~

^^;;;

 

 

표고버섯대신에...

장흥상추(^^;;;)에 싸서...

삼합으로도 먹어봅니다.

 

음식가지고 염장지른다고...

저 미워하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튜브 고추장 참 재밌습니다.

ㅋㅋ

 

 

안주만 먹을 수는 없고...

생생면도 하나 끓였습니다.

고기 먹으면 왜 이렇게 면이 땡기는지...

ㅋㅋ

 

좀 남겨둔 키조개관자는...

샤브샤브로~~~

 

 

마지막으로 면을 넣고...

마무리!!!

 

장흥을 떠나온지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그 맛이 무지~그립습니다.

 

 

장흥에서의 마지막 밤...

여행의 막바지라 생각하니...

아쉬움도 밀려오고...

곧 만나게될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도 떠오릅니다.

 

 

그렇게 나홀로 여행 6일째 밤이 깊어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장흥에서 2박 3일동안 캠핑을 했던...

유치자연휴양림 캠핑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여행(장흥) - 장흥 식도락여행 숙박은 여기서~ 유치자연휴양림 캠핑장!

http://blog.daum.net/moontour/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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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자연휴양림

http://www.yuchi.or.kr

전남 장흥군 유치면 원등리 산2-1

061-863-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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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신바람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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