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톤뮤직 - 비오는 날 듣는 추억의 음악 7 -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

문투어 2010. 8. 25. 13:00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86년 12월 발표된 3집에 담겨진 노래인데...

실버스톤이 대학엘 진학해서....

많이 부르고 듣던 노래였습니다.

 

87년 여름방학 때인가...

외할머니께서...

천안에 살고계시는...

외삼촌댁에 내려가시면서...

폐가가 되다시피한...

외가집에서...

한 동안을 친구놈과 지냈던 때가 있었습니다.

 

 

 

 

뭐...

대학에도 들어왔으니...

부족한 공부 좀 열심히 해보자~며...

나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을 택해서...

외가집엘 갔던 것인데...

 

공부는 안되더군요.

^^;;;

 

여하튼...

그 때가 여름인지라...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도...

비만큼이나 자주 들을 수 있었죠.

 

비가 오니...

그 때의 기억이 나는군요.

외가집에서의 추억과 함께...

김현식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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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오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오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오~ 오 오

가사 출처 : Daum뮤직

 

 

 

 

 

 

 

 

 

 

 

 

 

 

 

 

 

 

 

 

 

***

외가집에서의 에피소드

 

한 번은 라면을 끓여먹는데...

같이 간 친구놈이...

자긴 라면에 다른 것은 전혀 안넣고...

오로지 라면스프만 넣고 끓여먹는다더군요.

그런데 전...

그게 무슨 맛이냐!!!

김치라면이 최고다!

뭐...

요딴걸 가지고 싸우다가...

결국 따로 끓여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밤...

꿈에...

 

아니 이 자식이...

제 뒤통수에 총을...

그 것도 쌍권총을...

켁~

 

뭐...

다음부턴...

이 쉐이랑 라면먹을 땐...

걍~ 아무것도 안넣고 먹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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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댓글은 실버스톤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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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음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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