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도여행 : 신풍목장의 일출 그리고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의 모습

문투어 2015. 11. 19. 05:51

- 신풍목장 -

 

며칠 전...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별이 또렷~하게 보이는게...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길을 나섰습니다.

 

지난 2010년 제주도 여행 때...

성산일출봉에서의...

황홀한 일출 풍경을 생각하며...

 

제주도 가볼만한 곳 - 성산일출봉의 다양한 모습과 제주 대표음식 해물뚝배기

http://blog.daum.net/moontour/921

 

 

또다시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길...

 

좀 늦게 숙소를 나선 탓에...

아무래도 일출을 찍기는 힘들겠다 생각하며...

조금 속력을 높여 급히 가다가...

일주동로 도로변 어느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을 보고선...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차 한 대가 이미 서있던데...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니...

나이 지긋~하신 남자분이...

카메라를 들고 차에서 내리시더군요.

내공이 있어 보이시던데...

 

실버스톤...

포인트를 잘~잡은 것 같습니다.

ㅋㅋ

 

 

시간이 되니...

햇님이 수줍어하며...

서~서히 얼굴을 내미는데...

 

햇님을 주인공으로 하면...

요런 사진이...

 

 

말을 주인공으로 하면...

요런 사진이 되는데...

^^;;;

 

 

햇님이 주인공이니...

요~래 찍습니다.

^^;;;

 

 

빛내림이 시작되니...

70-200mm 망원렌즈를 안챙겨온게...

후회되더군요.

아흑~

 

 

수줍게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햇님은...

뭐가 그리 급한지...

 

 

바삐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주인공 역할을...

말들에게 내어줍니다.

 

이제 사진의 주인공은 말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말들도 주인공인줄 아는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더군요.

 

주인공 자릴 기꺼이 내준...

햇님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실버스톤 촬영실력이 딸려...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정말 감동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더군요.

 

 

언제 또 이런 장면을 담을 수 있을지 몰라...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집니다.

 

 

찍다보니...

 

 

좀 더 전문적으로...

사진을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어디선가 날아와...

한 몫 거드는 까치들...

 

 

바람결에 머릴맡긴 억새...

 

 

마음마져 평온해지는 따스~한 풍경에...

 

아침 일~찍...

서둘러 나오느라...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촬영한 장소는...

신풍목장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겨울이면...

목장 전체에서...

귤껍질을 말리며...

오렌지빛 장관을 펼치는...

색다른 출사지더군요.

 

이와 관련해서는...

"캔디-홍예"님께서 올리신...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구요~


[제주여행]일년만에 다시찾은 이곳은...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
http://blog.daum.net/her0909/15962326

 

아침해에 비친...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담기 위해...

광치기해변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나와...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부지런~히 담고 있던데...

 

 

실버스톤도 부지런~히...

장소를 옮겨 가며...

성산일출봉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봅니다.

 

 

녹색이끼가 덮힌 화산암이...

성산일출봉과...

묘~한 조화를 이루어...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는 광치기해변...

 

 

장화신고 와서...

 

 

삼각대 세우고...

 

 

장노출로 담아내면...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그건 나~중에...

사진에 대해 좀 더 깊게 공부를 한 뒤...

 

 

해봐야겠습니다.

이 날은...

이걸로 만족...

^^;;

 

 

멀~리 한라산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던 하루...

그 후로는 또 다시...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젠 좀 지겨워지는군요.

 

내리랄 때는 안내리고...

아흑~

 

 

그건 그렇고...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하며 보내세요!!!

ㅋㅋ

 

 

- 신풍목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5417
(지번) 성산읍 신풍리 33
전화번호018-623-3322

 

 

 

 

소개드린 곳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입장가능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다른 분들의 최신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래 공감하트...

꾹~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