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

인천 차이나타운 맛본집 : 태림봉 - 고기없는 정통 중국식 난자완스 드셔보셨나요???

문투어 2012. 10. 4. 07:56

태림봉...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사람들 바글~거리는...

중심가에선 좀 벗어났지만...

나름...

입소문이 난 곳으로...

실버스톤도 예전에 맛보고 와서는...

포스팅을 올렸던 곳입니다.

 

인천맛본집 - 인천차이나타운 중국집 사장님도 가셔서 짬뽕드신다는 태림봉

http://blog.daum.net/moontour/985

 

캐나다에서 온 여동생이...

차이나타운엘 가고 싶다고 해서...

식사는 어디에서 할까~

하다가... 

그 날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다시 들렸죠.

 

인천 차이나타운 태림봉...

 

 

이 날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차이나타운답게...

여기 저기...

중국풍 장식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먼저 메뉴와 가격부터 보시죠.

 

식사류와...

 

 

요리류...

 

 

세트메뉴들...

 

 

주류 등이 있는데...

주류엔 가격 표시가 없었습니다.

 

이과두주 얼만겨???

^^;;;

 

 

원산지표시도 참고 하시구요~

 

 

평범~한 도우미 2총사는...

 패스하고...

 

 

어떤 곳에 가보면...

식초나 간장에...

이름표를...

스카치테이프로 덕지~덕지...

드~럽게 붙여놨던데...

태림봉은 안그렇더군요.

 

음식에도 이런 섬세함이 있겠거니...

하고 생각을 하니...

 

 

실버스톤...

기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일행들도 다 함께...

ㅋㅋ

 

참고로 일행은...

누님, 여동생, 아내...

그리고 다현공주...

총 5명...

 

주문은...

삼선짜장(6,000원) 2인분...

삼선짬뽕(8,000원) 3인분...

 

 

먼저...

여동생과 다현공주가 주문한...

삼선짜장을 내오는데...

다현공주...

요즘은 엽기포즈에...

푹~ 빠져있습니다.

^^;;;

 

 

짜장소스는...

2인분을 한 그릇에 함께 내오는데...

개인적으로는...

1인분씩 따로 내오는게 기분좋죠.

 

 

오이채와...

삶은 달걀 반쪽을 곁들여 내옵니다.

 

 

누님과 아내...

그리고 실버스톤이 주문한...

삼선짬뽕...

 

 

8천원이란 가격을 감안해도...

 

 

내용물이 푸짐~한게...

먹음직스럽더군요.

 

 

국물도 맛을 보니...

묵직~한게...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불맛도 살~짝 감도는게...

수준이상은 되더군요.

 

 

면발도 기계면이지만...

적당~히 탄력있는게...

한 번 휘~휘 저어...

국물이 잘~섞이게 한 뒤...

먹어보니...

간도 잘~배이는게...

맛있더군요.

 

참고로...

짜장면도 잘~섞어야하지만...

짬뽕도 먹기 전에...

국물이 골고~루 배이도록...

잘~ 섞어야하죠.

ㅋㅋ

 

 

짜샤이(착채 - 榨菜, 짜차이, 짜사이)는 따로 청하니...

내주더군요.

 

한 번 청했을 때...

네~하고 대답하고는 안가져오길래...

두 번째 청하니...

가져오더란...

ㅡ.ㅡ;;;

 

 

삼성짬뽕 맛을 봤으니...

이번엔...

삼선짜장 소스를 맛보는데...

 

우~

짜쓰까...

 

좀 많~이 짜더군요.

ㅡ.ㅡ;;;

 

 

면하고 잘~ 비빈 뒤...

 

 

먹어봐도...

역시 짜더란...

 

짜장먹고 짬뽕을 먹으니...

간이 잘~맞던 짬뽕이...

싱겁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현공주도 좀 짰는지...

많~이 남기더군요.

 

남길 면식대마왕이 아닌데...

^^;;;

 

 

그래도 태림봉의 짬뽕은...

내용물도 푸짐~하고...

 

 

국물맛도 좋~아...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통조림 양송이가...

좀 구린 맛이 나는게...

선도에 있어 문제가 있어보이더군요.

 

 

먹다보니...

요리로 시킨...

난자완스를 내옵니다.

 

 

생각보다 푸짐~한게...

아주 먹음직스럽던데...

 

참고로...

난자완스(南煎丸子)는...

곱~게 다진 돼지고기를 둥글게 빚어...

튀기듯 지진 다음...
파, 마늘, 청경채 등을 썰어 넣어 익히고...

녹말을 풀어...

위에 끼얹어서 먹는...

중국의 완자 볶음 요리죠.

 

 

일단...

한 덩어리 덜어...

맛있게 먹는데...

 

으잉???

 

 

고기가 씹히지않더군요.

 

단면 사진을 보셔도 느끼실 수 있을텐데...

곱게 다져넣은 고기가...

전~혀 씹히지 않더군요.

 

하~도 이상해...

사람을 불렀습니다.

 

 

반을 쪼개 보여주며...

고기가 전~혀 안들어있다고...

이게 무슨 난자완스냐고...

 

직접 맛을 보면 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접시에 그대~로 남아있는...

손 안댄 난자완스를 먹어보라 하니...

끝까지 먹어보지는 않고...

주방장에게 얘길하겠답니다.

 

그리고는 돌아오는 대답이...

원래 난자완스는 이렇답니다.

켁~

 

고기없는 난자완스는...

생전 처~음 먹어봅니다.

 

다시 해다드릴까요?

취소해드릴까요?

하길래 취소하고 계산을 하는데...

 

혹여...

나중에도 저 같은 사람에게...

불평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래 사진의 접시를 들고가...

좀 높~아 보이는 분께 보여드리며...

설명을 드리니...

 

그 분도 주방장에게 다녀오고서는 하는 말이...

원래 난자완스는 이렇답니다.

 

먹어보면 될 것을...

그 분도 끝~까지 않드시더군요.

뭐 쥐약이라도 들었나...

ㅡ.ㅡ;;;

 

 

난자완스...

다진 고기를 정성껏 잘~ 치대어야하는...

손이 많~이 가는 요리중 하나로...

고기의 육즙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요리인데...

마치 추석명절에 남긴...

녹두빈대떡을 찌개에 넣어...

퉁~퉁 불려먹는 맛이 나도...

끝까~지 난자완스는 원래 그렇다고 우기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그렇고...

여기 태림봉은...

나름 맛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식구들을 데리고 다시 찾았는데...

완~전 똥밟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 가시거든...

난자완스는 절~대 드시지 마시길...

ㅡ.ㅡ;;;

 

태림봉...

손님의 말에 귀기울이고...

자기들도 기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내어...

인천차이나타운을 찾는 많은 분들께...

사랑받길 바래봅니다.

에효~

 

이미지출처 : 엽기처자님 블로그 http://blog.daum.net/shiptoong/17196749

 

***

태림봉

인천 중구 선린동 6

032-763-1688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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